여행다녀온지 2년쯤 되어가는 시점에서

그때 썻던 돈들을 정리하였다.

유럽학생증명서 덕분에 입장료 같은 것들은 아낄수 있었지만

파리 몽쥬 약국과 피렌체에서의 쇼핑은 엄청났다.

저렇게 많이 쓴 줄 몰랐네 몰랐어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어


돈모아서 또 가야징 ~













2014.02.23



한달 전에 넣어둔 필름을 빨리 현상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홍대를 돌아다녔다. 이쁜팬시도 구경하고,쇼핑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고

이제 막 졸업한 학생들 덕분에 일요일치고 사람이 많긴 했지만 괜찮았다.

사람이 많아야 홍대스러우니깐






: 서가앤쿡 :

















둘이서 두접시를 맛있게 먹었다.

서가앤쿡에 쿠폰이 하나 생겼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이다.







: 걷고싶은거리 :



















얼른 봄이와서 거리에 꽃잎이 눈처럼 날렸으면 좋겠다.

























허니칩을 올려주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또 생겼다.























: 카페누보 :






초점이 맞았으면 괜찮았을 것같은 사진 ...

난 여전히 거리 감각이 없다 .....
















사랑이 발견!



































옹기종기종기옹기옹기종기옹기옹기종기















내가 항상 현상하는 곳이 지금 50%세일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사진현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서 슬프다.......





















2012.06.10


오후 바르셀로나로 가는 버스타기전에 오전에 갔던 

발렌시아 현대미술관

http://www.ivam.es


C/Guilem de Castro, 118-46003, Valencia

월요일 휴관 / 화요일 ~일요일 10:00 ~ 20:00

성인 2유로 / 학생 1유로 / 일요일무료














입구 안내데스크

우리는 운좋게 무료로 입장하는 날 입장 ~


































































사진전시가 주를 이루었고, 다양한 형태의 영상들과 이미지들을 관람하였다.

유유자적하던 시골여행이 조금 지겨워 질 때 쯤 관람하게 된 전시들 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곳이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어제 갔던 오징어 튀김 맛있던 집에 한번 더 가서 빠에야를 먹고

바르셀로나행 버스를 탔다.


짧게 머물렀던 발렌시아였지만 

빠에야의 고장에서 먹는 건 정말 잘 먹었던 도시다.




















2012.06.09


발렌시아 시립예술과학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왔다.

그때는 잘몰랏는데 사진 정리하다보니 발렌시아 건물들이 참이뻣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시내 레스토랑들이 많이 모여있는 듯한 골목의 한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저녁을 먹었던 RIVIERA

맛집이라기 보단 걍들어갔다 







빠에야 + 홍합스튜 + 샹그리아












맛있게 저녁식사하고 집가는 길 발렌시아 거리

























발렌시아 뒷골목 

사람이 없어서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사람이 있었으면 더 무서웠을것 같은 거리




















2013.06.09



발렌시아 시립예술과학관.

발렌시아 출신의 유명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e)와

스페인 출신이나 멕시코로 귀화한 펠릭스 칸델라(Felix candela)에 의해 만들어 졌다.
















각국의 국기들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나라도 있어서 반가웠다 ~









정말 특이한 건축물들이 너무 많다 ~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신기하게 지어 놓았다.

안쪽에는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지 않고

신기한 외관만 즐겼다.













입구쪽에 식물원이 있다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고래의 뼈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주말이라 그런건지 원래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물위에서 스케이트 타는 경기를 하고 있었다 

다들 물에 발담그고 관람하길래 

나도 물에 발담그고 관람 중 ~
























아쿠아리움 입구 상어 입모양처럼 생겼다.











식물원안에서 방송하는듯 










신기한 물체들이 많다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컸던 곳이다 ~




















2012.06.09


네이버 캐스트 발렌시아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0&contents_id=6689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해변을 지닌 발렌시아 라고 하지만

나에겐 그저 아름다운 시골동네의 느낌이었다.

그라나다에서 저녁 11시 30분에 출발한 야간버스는 예상시간보다 30분 이른 아침 7시에 발렌시아에 도착하였다.

야간버스를 이용하여 도시를 이동하는건 젊으니깐 가능한 일인듯...엄청피곤하다

심지어 숙소의 체크인 시간은 11시~1시

우리는 우선 짐을 숙소에 맞기고, 아침 겸 휴식으로 문열린 빵집에 들어갔다.




뭔가 인테리어에서 전통있는 빵집인 듯 하였다.










밤새 고생해서 그런지 당이 떨어졌나보다.

엄청 당도 높은 빵을 선택해서 우아하진 않지만 여유로운 아침식하고

근처 공원에서 개미구경과 끝말잇기까지 하였다.












지나다 보니 이층 투어버스도 있다. 











아침먹고도 체크인시간이 남아서 어느 한적한 카페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이 카페에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

우리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자마자 카페가 바빠지는 느낌이었고, 우리가 메뉴판을 달라고 하니 한참 뒤에 메뉴판을 주면서

중국인이 와서는 "China?"라고 한다.

우리는 "No"

다시 카페는 분주해 지고, 옆테이블의 할아버지가 와서는 "English?"라고 한다.

우리는 "Yes" 그리고는 어렵게 커피하나와 맥주하나를 주문 하였다.

이런 분주하고, 황당한 에피소드들이 너무 즐겁다.

그러고 인디고호스텔에 체크인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






우리 숙소 근처에 있던  토레스 데 콰르트







바로 옆으로 쭉 골목이 이어진다.










토레스 데 콰르트 바로 옆있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여기 레스토랑은 그 다음날도 왔었다.

바다가 있는 도시라 그런지 오징어 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발렌시아에 짧게 있었지만 이 레스토랑은 두번이나 왔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구시가지 여행 중 ~~

여행이라기 보다는 동네마실나온 느낌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도시의 느낌을 구경하였다.















































그리고 너무 이쁜 노드역 ~~~~

그리고 근처에 있는 버스를 타고 과학박물관으로 출발 ~



















2012.06.08



그라나다를 알차게 여행하기에는 이틀이 충분하였다.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하루

심지어 이날은 밤11시 30분에 출발하는 야간버스를 예약해놓은 상태라서

유유자적하며돌아다니다 호스텔식당에서 조금 놀다 그렇게 지낸것 같다.


 





첫날 돌아다니다 한번 가보자고 찜해줬던 카페에서 끼니를 떼웠다.








하몽샌드위치와 에스프레소를 시켜 테라스에 앉아서 유유자적하는데

참 여유롭구나 생각과 함께 에스프레소는 쓰다 ~









카페입구 ~









산니콜라스 언덕으로 가는길 ~









산니콜라스언덕에서 보이는 그라나다 ~








반대편으로 알함브라 궁전과 높은 산들이 보인다.

































니콜라 언덕에서 내려오는길에 발견한 아주 작은 시장  - 싱싱한 체리를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5유로쯤 줬던것 같은데, 친구랑 둘이서 하루종일 먹었다.

이때 정말 체리는 여한없이 먹었던것 같다.























내려오는 길목 -













안달루시아지방은 전체적으로 접시를 잘 활용하는 것같다.






















천천히 걸어 다녔는데 , 시간이 한참 남아서 

날씨가 뜨거운 오후에는 호스텔식당에서 체리를 먹으면 놀았다.











저녁때쯤 호스텔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타파스로 저녁을 먹었다.

이 레스토랑은 그라나다에 있으면서 두-세번은 온 듯하다.



















해가지고 저녁이 되어 우리는 야간버스를 타기위해 33번버스를 탔다.


33번버스는 우리가 탈때부터 사람이 많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밀려들어오는 상황에서

우리 앞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께서 우리짐을 자기발앞으로 놓아주셨고,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문제는 할아버지는 영어를 하나도 모르시고, 우리는 스페인어를 하나도 모른다는게 문제였다.

서로 바디랭귀지로 겨우 알아 듣는 상황에서 나중에는 제발 그 할아버지의 말씀을 알아듣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한참을 대화하였고, 마지막엔 할아버지께서 운전기사에게 우리가 내릴 버스정류장까지 물어봐주셨다,


그렇게 하루종일 지루한 그라나다였지만 

나는 그라나다를 활기차고 친절하고 정감가는 곳으로 기억하게 되었다. 

















2012.06.07





알함브라궁전


그라나다를 한눈으로 바라 보는 구릉 위에 세운 주위 3.5 km의 이슬람시대의 성보(城堡) 가운데 130×182 m의 좁은 부지에 세워졌다. 에스파냐의 마지막 이슬람왕조인 나스르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창립하기 시작하여 역대의 증축과 개수를 거쳐 완성되었으며 현재 이 궁전의 대부분은 14세기 때의 것이다. 

 

대리석 ·타일 ·채색옻칠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장식의 방이 2개의 커다란 파티오[中庭]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하나는 유수프 1세(재위 1331~59)가 건조한 것인데 ‘미루트[泉]의 파티오’의 1곽으로 사각형의 연못을 따라 한쪽은 공식적인 알현 장소인 ‘대사(大使)의 집’으로 연결된다. 또 한쪽은 무하마드 5세가 건조한 ‘사자(獅子)의 파티오’의 1곽으로 8두의 사자가 받치고 있는 분수반(噴水盤)을 중앙에 두고 촘촘히 선 문주(門柱)의 회랑(廻廊)으로 둘러싸이고, 천장과 벽면은 아라베스크의 아름다움으로 알려진 ‘두 자매의 방’을 비롯해 주위의 각실(各室)과 함께 매력이 넘친다. 변화가 많은 아치, 섬세한 기둥, 벽면 장식 등 모두가 정교하고 치밀하여 이슬람 미술의 정점을 형성하고 있다. 


 이 궁전은 에스파냐가 그리스도교도의 손으로 빼앗은 뒤에도 정중하게 보존되었고, 18세기에 한때 황폐되기도 하였으나 19세기 이후에 복원, 완전하게 보전하여 이슬람 생활문화의 높이와 탐미적인 매력을 오늘날에 전하고 있다.

<출처>두산백과




http://www.alhambra-patronato.es/





알한브라 가는 버스 기다리면서

30번이나 34번 미니버스를 타면된다.













헤네랄리페정원에서 바라본 정경






헤네랄리페(Generalife)정원 관리를 엄청나게 하나보다.







경의로운 섬세함이다. 엄청난 땀과 눈물의 결과물 아닐까?






참으로 이쁜 정원이로다 -















이 나무에게는 슬픈사연이 있다.

왕비가 별궁안에서 바람을 피다 발각되어 왕에게 죽임을 당하였는데

저 나무도 불륜을 목격한 이유로 함께 죽임을 당하였다고 한다.

나무가 무슨죄여 ~























나사리 궁전이 정말 하이라이트인듯 하다.

나사리 궁전은 이슬람 마지막 왕조인 나사리 왕조가 살던 곳이라 한다.


















정말 아마 저거 하다가 수천명이 죽어 나갔거나 정신병 걸렸을꺼다.






 


나사리 안에 있는 정원 ~~ 

모든공간이 건축물과 정원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








나가는 길에 본 헤네랄리페정원 















2012.06.06


온도가 좀 떨어질때 쯤에 저녁먹으러 나왔다.

누에바광장에 있는 괜찮아 보이는 식당의 테라스에 앉았다.






술을 잘 못마시지만 저녁만되면 샹그리아를 마신것 같다.

특히 여기에서는 샹그리아를 많이 줘서 좀 취했던것 같기도 하다.












우리 옆테이블에 앉아계시던 쾌활한 아저씨들












즐거운 음악과 함께 샹그리아가 술술 넘어가서는 

헤롱헤롱거렸던 기억이 있다.



















2012.06.06


카데드랄쪽으로 큰길을 건너면 알바이신과는 또다른 느낌의 골목들이 나온다.






왕실예배당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건축물만 보았다.



황실예배당

오전과 오후시간에만 여행자에게 문을 연다. 이슬람으로부터 그라나다를 정복한 이사벨여왕(Isabel La Catolica)과 그의 남편인 페르난도 공(Ferdinard of Aragon)의 관을 비롯해 그 후손의 묘, 여왕이 수집한 예술품과 그라나다를 정복할 때의 유물 등이 전시돼있다. 이와 함께 제단에는 역대 로마 교황이 헌사한 성인의 유골이 보존돼있다.

<출처>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639&contents_id=28315





















대성당을 카데드랄이라는가 보다

사실 기독교에 대한 이해도가 없기 때문에 그성당이 그성당 같고 -

그래서 들어가진 않고 건물의 조형미만 잠깐 보았다 ~





그라나다 대성당 

원래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성당이다. 1523년부터 1703년까지 180여 년에 걸쳐 완성되었으며, 탑은 아직도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처음에는 고딕 양식으로 건축하기 시작하였으나 완성 시에 르네상스 양식이 가미되었다. 또한 이 지역을 오랫동안 지배했던 이슬람교도들의 영향으로 내부 장식에는 무데하르 양식도 활용되었다. 
 대성당의 주 예배당은 에스파냐에서 가장 화려한 건물에 속하는데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황금빛 내부 장식이 특징적이다. 14개 창에 끼운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신약성서의 내용을 주제로 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출처>두산백과














문닫은 가계들 문에 그려진 그래피티










스페인에서 볼 수있는 이국적이고 재밌는 것중 하나는

가로수가 오렌지 나무라는것










더운날 고생하시는 아저씨












점점 현대로 가고 있다 --












별로 걷지도 않았는데 몸이 너무 지쳐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신호등 건너는데 깜짝놀람.

39도였다니,........

스페인은 낮잠자는 문화가 있다더니 그럴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그럼 우리도 스페인 문화경험하러 숙소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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