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31



:스페인의 야경을 보았다:



플라맹고 공연을 보고 나와 숙소가는길에 야경을 즐겼다.

세비야는 높은 곳에서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는 없었지만 

가로등이 비추는 이국적인 건축양식들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2012.05.31


:로스가요스에서 플라맹고를 보았다:

플라맹고의 고장 세비야에서 플라맹고는 꼭 보고 싶었다.
그리고 많음 플라맹고 공연들이 있지만
가장 역사가 깊은 로스가요스를 선택하였다.


늦은 밤 시간때의 공연을 예약하였었고, 저녁을 먹고 조금 기다리다 들어갈 수 있었다.



로스가요스 티켓:)



극장이 조금 클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엄청 작은 소극장이었고, 무대와 좌석이 엄청 가까웠었다.



음료 한잔씩은 무료로 제공이 되었는데, 술을 잘 먹지 못하지만 샹글리아는 맛있으니깐 ~



오디오음악은 전혀 사용되지 않고, 오로지 기타와 박수소리,발소리,목소리만으로 흥겨운 음악을 만들어 내었다.

아저씨들의 흥겨운 목소리가 응원가 같기도 하고, 춤추라고 부추기는것 같기도하고

여튼 신기하면서 엄청 흥겨웠다.


이제공연시작:)




5~6명 정도의 무용수들이 번갈아 가면서 춤을 추었고, 몸짓과 표정들이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있는것 같았었다.

이분들역시 엄청난 연습을 하실테니만, 

우리가 느끼는건 연습된 안무가 아닌 필이 충만한 춤이었다.















2012.05.31



스페인은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다.

그 중 더욱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골목이 진리인 듯 하다.


 세비야의 골목을 떠돌다 우연히 유래카같은 레스토랑을 찾았었다.

다시 그 레스토랑을 한번에 찾아갈 순 없겠지만, 다음에 또 가고싶은 곳이기도 하다.

 직원들도 연세가 있으신분들이라 영어를 전혀 못해 주문과 계산에 조금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관광지인 맛집보다 몇배는 더 맛있고, 더욱 스페인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사실 들어갈때는 레스토랑의 이름을 보지 못하고 하몽들이 마구마구 걸려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서 얼떨결에 들어가게 되었었다.




하몽을 내려 직접 잘라주신다.



스페인에 오면 하몽을 자주먹게 되는데, 짭짜롬하니 육포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술을 잘 못마시지만 샹글리아는 스페인에 있는 동안 엄청나게 먹은 것 같다.



사실 하몽과 상글리아 이외에는 알아볼수 없는 글자로 메뉴판이 구성되어 있어서

두개정도는 느낌으로 주문했는데,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레스토랑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여서, 인테리어 보는 재미도 쏠쏠했고,

음식은 더 좋았다.















2012.05.31



:세비야의 골목골목 쏘다니기:


여행은 철저하게 계획되었던 장소보다 우연히 보게되는 것들이 오래기억되는 경우가 많고,

우연히 생긴 이벤트나 사소하지만 어색한 것들에게서 여행의 즐거움을 자주 느낀다.

그런 어색한 느낌과 사소한 느낌을 느끼기엔 그냥 마냥 정처없이 골목을 떠도는것도

한 도시를 느끼기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세비야는 생각보다 많은 콘텐츠를 가진 도시이다.

하지만 도시의 규모가 작다보니 2일정도면 세비야를 즐기기에 충분했던것 같다.












2012.05.31



2012년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2주정도 거주했던 스페인

요즘들어 너무나도 여유로웠던 그때를 생각하며, 사진을 뒤적이게된다.

2주의 스페인여행의 첫도시였던 세비야

그리고 가장 먼저 갔던 스페인 광장 

김태희가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너무나 이쁘게 플라맹고를 추던 스페인광장을 갔었다.



이정표따라 흘러흘러 Plaza de Espana로~



스페인광장 가는길에 가로수가 오렌지 나무로 되어 있다.

매연을 먹고 자라는 오렌지라 맛있어보이진 않았지만 신기한 광경이었다.



스페인광장으로가는길에 공원이 있다. 찻길바로옆에 있었지만 규모가 꽤 컷었던 공원이었던것 같다.



두둥 !!드디어 김태희가 총총거리며 플라맹고를 추던 스페인광장




디테일하면서도 건축물에 컬러가들어간 타일로 패턴을 만들어놓아

다른도시의 건축물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었다.




타일위에 화려한패턴과 색감과 그림을 그려놓았다.


단지 벽돌로만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컬러가 들어간 타일들과 함께 어우러져

오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스페인 광장이었다.














어머니께서 창고 정리하다 발견한 필카

89년도에 날짜가 멈춰버린, 건전지가 녹아버린 필카지만

다시 수리하니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가 되었다.


첫롤은 평소 다니던 길과 일상들을 담았다.

처음이라 그런지 초점 맞는게 극소수지만..

역시 필카가 느낌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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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오픈한 IFC몰

9월2일인 오늘까지 오픈행사를 한다하기에 

겸사겸사 홀리스터의 훈훈한 마케팅도 볼겸 갔다.



1층으로 입장하여 지하 2층 3층으로 되었다.



지하3층에는 주로 음식점이 있었고, 그중에 외국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올리브 마켓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홀리스터!! 런던에서 홀리스터행사를 이미 경험했던터라

사진찍을 생각이 없었지만 어마어마한 줄을 보고는 그 맘이 정말 뚝떨어졌다.



멀리서 구경하는 길에 입장 통제하던 청년들을 찍는데 갑자기 아이컨텍을 하고는 쇼맨쉽을 보여주는 사랑스런 청년들

인위적인 웃음이 아니라 개구쟁이같이 포즈를 취해주었다 ㅎㅎ 이거면 됐어 라면 즐겁게 다른곳으로 gogo



여기저기서 오픈행사를 하는데 팝페라 가수인지 와서는 노래도 불러주었고



나가는 길엔 클럽느낌의 음악과 함께 프로젝션 맵핑을 하고 있었다 ~



여기저기서 오픈 행사를 많이하면서 오랜만에 아이쇼핑하니 너무너무 재밌었다.


 우리나라에 흔히 없는 외국브랜드를 많이 유치하고 있던 IFC MALL

그래서 인지 평소에 많이 보지 못했던 브랜드들이 꽤 있었고 -

자주올것 같지 않지만 가끔와서 놀기엔 괜찮은 공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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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황단보도만 건너니 인사동과를 좀 다른느낌의 삼청동이 나왔다.

삼청동에 까페가 많다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골목에서 얼마 들어가지 않아 바로 나오는 egg라는 까페에 들어갔다 ~~



간판부터가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 있다 -



들어가는 입구에 메뉴 광고들~~



2층으로 되어 있지만 작은 작은 공간이어서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기전 빈공간을 채우고 있는 장식들



2층 주말에는 흡연을 삼가해 달라는 안내문이 이층에 있었기에 ~ 

2층이 흡연구역이 되는것은 평일에만 적용이 되는 듯 하였다.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너무너무 귀엽다 ~~~



에어콘도 그냥 두지 않았다 센스넘치는 가림막~



우리는 2층창가에 앉았는데 창가에는 편지가 걸려 있었다 ~ 아기자기한게 약간은 다락방 같은 느낌도 들었다.



수저를 보호하는 휴지에 egg스티커까지! 까페를 완성하는 디테일이 살아있네 ~



우리가 시킨 녹차라떼&모히또&팬케익 좀 비싼 느낌이었지만 너무너무 많있었다~



계산서도 유치뽕짝 ~ 너무너무 귀요미다 ~ 가격은 귀요미가 아니다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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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가장 유명한 쌈지길

특이한 건물 구조와 함께 특이하고 이쁜 아이템들이 즐비한 곳



정말 쌈지길의 느낌과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타이포 디자인인 듯 하다.



특이한 쌈지길의 구조 -- 



일층 디자인 큐브라는 박스안에 자전거 부품으로 만든 공룡이 있었다.



동화속에 들어온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여지껏 봤던 앨리스의 토끼중에 이토끼가 가장 수줍은 토끼일 것 같다.

발그레한 볼이 참 마음에 드는 토끼다



쌈지길 나오는길에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있었다 - 흥한다 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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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곳인다.
그 중에서도 참 좋은점이 모든 간판이 한글로 되어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
그점을 이미 아는데도 영어가 아닌 한글을 보니 즐거웠던건지 반가웠던건지 신기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리저리 찍어댔다. 로드샵은 거의 다 찍은것 같다.






전반적으로 'ㅇ' 'ㅎ'이 들어가는 글자가 이쁘긴 이뻣다~~
개인적 취향에서 worst와 best를 꼽자면
가장 이상했던건 네이펴 리퍼블릭 !! 너무너무 촌스럽고 기본 폰트 그대로 붙인듯한 느낌이어서 worst
영어랑 가장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던 건 이니스프리 인듯 하여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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