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30



아침일찍 공항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한 일은 옥토퍼스 카드를 사는 것이었다.

옥토퍼스 카드로 트램, 버스, 지하철과 페리까지 모두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카드였다.

수하물을 찾고 나오는 출구바로 앞에서 살 수가 있었다.


공항에서 시티까지 가는 방법은


AEL을 이용하면 가장 빠르면서 간편하게 도심까지 이동하지만,

편도$90라는 꽤 비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우리는 여유롭게 버스를 타고 침사추이까지 이동하였다.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 안에서

엄청 촘촘하고 높은 아파트들을 볼 수 있었다.









60년대 드라마에서 봤을 법한 풍경도 보였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침사추이 역에 도착 !!!










일단 짐을 맡기기 위해 숙소를 찾아가는 길에 보이는 한글 간판

처음엔 너무 신기해서 찍었는데

여행다니다 보니 한글 간판이 꽤 많았다.










Nathan Road










여행을 다니다 보면 생각외로 정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이정표이다.

스마트폰의 지도나 종이지도를 보고 목적지를 찾아 가지만

"지금 가는 길이 맞는 길일까?'라는 의문이 들 때 확신을 주는 것이 이정표 인 듯 하다.

가끔은 지도가 없이도 길을  찾게 된다.









숙소 다와 갈 때쯤 보였던 곳인데 뭔가 명동 같기도 하고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은게 신기하기도 하였다.







 







2015.04.30



티몬에서 갑자기 뜬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권으로 급여행을 떠나게되었다.


우리가 타고갔던 비행기는

4월 30일 새벽 4시 20분에 출발하여

5월 2일 새벽에 떨어지는 1박 3일 일정


새벽에 떠나는 비행기 덕분에 거의 막차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에서 노숙 조금 하고 있으니

1시 50분 쯤부터 체크인을 시작하였다.















우리가 타고 간 작은 비행기

늦게 오는 사람이 없었던 관계로 비행기가 약간 일찍 출발하였다.

기내식도 안주고 물도 안주는 저가 비행기라 하지만

타자마자 잠들어 버려서 상관 없었다.

작은비행기라 그런지 좀 춥긴 하였다.







원래 예상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였다.

더 많이 여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도착해서 좋다고 생각 하였지만


수하물이 너무 안나오는 관계로 예상했던 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나올 수가 있었다.

원래는 캐리어를 안들고 오려고 하다가

항공권이 수하물이 포함된 항공권이라기에 캐리어 하나만 보냈더니

이런 낭패를.....


돌아올 때는 얼리 체크인을 하려고 하였으나

우리가 티몬에서 샀던 항공권이 단체 티켓이었나 보다...

단체티켓은 얼리 체크인이 안된다고 하였다.


덕분에...... 캐리어 유료 보관소에 맡겼다.

미리 알았다면 숙소에 보관했을 터인데...


그리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도

서울역까지만 가는 막차 버스가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택시를 탔다.....

저가 항공으로 아낀 돈이 택시비로 나간 듯 하다.....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이 조금 있지만

짧은 거리에 저렴하게 타고다니긴 괜찮은 듯 하다.













2014.10.11


마지막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달링하버로 왔다.

주말 저녁 달링하버는 자유분방하면서 북적거리는 번화가의 느낌이었다.


불꽃놀이 일정은

http://www.darlingharbour.com/

에서 확인하였다.









길거리 공연중인 춤꾼들

흥겹구나 ~



아직 불꽃놀이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앉아서 기다릴 것인가

밥을 먹을 것인가 고민을 하다

웨이팅이 얼마 없을 때 쨉싸게 eat love pizza 라는 피자집으로 들어갔다.



































피자는 젤 위에 있는 메뉴을 시켰던것 같고,

메뉴 설명들이 다 나와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맛있을 만한 걸로 하나씩 골랐던것 같다.











우리가 정말 밥을 빨리 먹는건지 피자를 다 먹고 나왔는데도

불꽃놀이가 시작하지 않았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불꽃놀이 시작 ~











불꽃들이 이번여행을 완전히 매듭지어주는 기분이었다.

이쁘기도 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쉬운 마음에

맥스 블래너에서 아이스크림와플과

초코초코









빨대를 고정 시켜주는 컵이 신기하였다.















2010.10.11


본다이 비치에서 물놀이 이후

숙소에서 옷을 갈아 입고, 해지기 전에 갭팍을 가보자고 나왔다.

서큘러 키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곳









저 장소는 매일 공연하는 사람들이 바껴서

갈 때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첫날 갔을 때는 공중에서 자전거 타는 아저씨가 있더니

이번에는 불쑈하는 청년이 있었다.









Watsons Bay로 가는 페리를 타면 갈 수가 있다.

우리는 8번 타면 이후부터는 요금이 붙지 않는 오팔카드의 기능 덕분에

부담없이 페리를 탔다










페리를 기다리며 보이는 전경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 그런지 요트들이 많이 보였다.

처음에는 부자의 상징처럼 느껴졌는데

요트가 흔하게 있으니 단순한 이동수단 같기도 하고

시드니 사람들의 취미생활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왓슨스 베이가 가까워 질 때 쯤 저 멀리 보이는 시드니











왓슨즈 베이는 여유로운 느낌이었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하루종일 작은해변에서 놀다가 몸에 있는 모래를 털고 집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나까지 여유로워 지는 기분이었다.






















갭팍 언덕으로올라가니 멀리 바다와 건물들이 한번에 보이는게 너무 좋았다.

여행을 정리하는 기분도 들면서 기분이 오묘했다.






















갭팍 절벽의 바다 색은 인디고였다.

굉장히 어두우면서 깊지만 탁하진 않은 느낌












석양을 바라보며 다시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 언덕을 내려왔다.












선착장에 도착하고 한참을 기다렸다.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페리 배차 간격 정도는 알고 놀아야겠다 싶었다.











페리를 기다리는 동안 해가 완전히 졌다.












멀리 보이는 건물들의 불들이 조금씩 켜지고 있었다.











역시 오페라 하우스는 멀리서 보는게 훨씬 좋은것 같다.





















2014.10.11


호주에서의 마지막날 ~

본다이 비치에서 보내기로 결정 했다.


스티브잡스가 영감을 받은 본다이블루 색상을

직접 보러가는데 사진에서 봤던 색상이랑 똑같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었다. 








본다이 비치로 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에 지나가는 트럭이 신기해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 도착한 본다이 비치














너무 이른시간에 도착한건지

물이 엄청 차가웠다.













해변에서 모레장난 좀 치다

날씨가 좀더 따뜻해 졌을 때 쯔음에 보드를 빌렸다.













신나게 물놀이 중


























이어폰을 끼고 본다이 비치의 자유분방함을 한층 더해주고 계신다












달링하버에서 갔던 허리케인 그릴이 본다이 비치에도 있어

반갑기도 해서 들어갔다,

그리고 그때 못먹었던 소고기 립을 먹었다.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던 맥도날드 햄버거를 생각하고 시켰던 햄버거였는데

스테이크 같기도 하고 그랬다.











점심을 먹고나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아이스버그 수영장에 가보자고 언덕으로 올라갔는데

사진과는 달리 가까이서 보니 더러운감이 있어

엄청 고민하다 과감히 포기 하며 사진한장 찍었다.

역시 본다이 비치의 바다색상과 어우러 지면서 사진빨은 정말 잘 받는 수영장 이다 싶었다.












집에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본 비치 주변의 높지 않은 건물들의 느낌이 좋았다.













우리를 숙소로 데려다줄 버스!!!

반나절 물놀이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피곤하면서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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