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황단보도만 건너니 인사동과를 좀 다른느낌의 삼청동이 나왔다.

삼청동에 까페가 많다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골목에서 얼마 들어가지 않아 바로 나오는 egg라는 까페에 들어갔다 ~~



간판부터가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 있다 -



들어가는 입구에 메뉴 광고들~~



2층으로 되어 있지만 작은 작은 공간이어서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기전 빈공간을 채우고 있는 장식들



2층 주말에는 흡연을 삼가해 달라는 안내문이 이층에 있었기에 ~ 

2층이 흡연구역이 되는것은 평일에만 적용이 되는 듯 하였다.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너무너무 귀엽다 ~~~



에어콘도 그냥 두지 않았다 센스넘치는 가림막~



우리는 2층창가에 앉았는데 창가에는 편지가 걸려 있었다 ~ 아기자기한게 약간은 다락방 같은 느낌도 들었다.



수저를 보호하는 휴지에 egg스티커까지! 까페를 완성하는 디테일이 살아있네 ~



우리가 시킨 녹차라떼&모히또&팬케익 좀 비싼 느낌이었지만 너무너무 많있었다~



계산서도 유치뽕짝 ~ 너무너무 귀요미다 ~ 가격은 귀요미가 아니다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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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피역광장에 있는 까페 mbar

디자인과 학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랬다.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도 조용하면서 다들 작업하는 분위기였다.

와이파이는 무료와 유료가 있는데

간단하게 서핑하면서 작업하기에는 무료와이파이도 쓸만하다



까페에는 전체적으로 수많은 그래픽들이 그려져 있는데

약간 펑키한 분위기다.



메뉴판이 전자 메뉴판이다.



낮에는 주로 커피를 팔고 저녁에는 술을 팔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술들이 진열되어 있다.

헬싱키의 대부분의 카페가 커피와 술을 함께 파는 형식이다.



이야기도 하면서 조용히 작업하는 분위기다.

디자인계열이 많아서 인지 사과밭이다.



카페의 한쪽에 사용할 수 있는 imac이 놓여있다.

아이러니한건 윈도우가 켜져있다는거 -



내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벽면에 걸려있던 펑키한 그림들

계속 걸려있는건지 일시적인 건지는 모르겠다.



카페라떼 3.5유로 50센트를 더 내면 투샷도 가능하다.


와이파이도 잘되고 조용해서 좋았던 까페

위치도 중앙역쪽에 있어서 조용히 작업하기 좋은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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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URSULA

헬싱키에서 지내면서 가장 자주갔던 카페 우슐라 -
카모메 식당에 나오는 바다 보이는 카페
내가 우슐라를 자주가는 이유는
1. 와이파이가 잘터진다.
2. 콘센트있는 자리가 많다
3. 전망이 좋다
4. 매일 PM10시까지 문을 연다.
5. 그래서 하루종일 노트북 들고가서 놀기 좋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늘 북적대고 시끄럽다.

그리고 카페에 계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조금 높다.


여튼 나름 모든걸 갖추고 있는 우슐라 

중앙역에서 3T tram을 타고 가다가 kaivopuisto 역에서 내려

Kaivopuisto공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면 보이는 우슐라



해변가에 위치한 우슐라의 전경이 보인다.



실내에 들어오면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한데

신기하게 자리가 없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같다



다양한 샌드위치와, 베리들이 올라간 케익을 파는데

그다지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시나몬빵도 파는데 약간 작으면서 비싼 편이긴 한데. 맛은 별로다



즐겨먹는 카페오레 화분같은 곳에 커피를 준다.

마떼차도 가끔 먹는데 티 종류는 리필을 해먹을 수 있어서 오래 있을 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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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의 마지막날인 오늘

헬싱키의 날씨가 정말 좋아 밖으로 나왔다.

예전에 친구가 바다보이는 카페가 있다며 말해줬던 곳이 생각나 가게 되었다.

헬싱키중앙역에서 북쪽방향 Tram4번을 타고 종점에 내리면 된다.

종점이라 해도 4번트램은 돌아서 다시 중앙역으로 가기때문에 5분뒤에 다시 출발한다 ㅎ



카폐의 입구엔 핀란드의 중년의 부부가 아무말없이 앉아 있었다. 마치 오랜만에 일광욕을 하듯이 



라떼를 줄여야겠다 결심했지만 여전히 라떼가 좋다 . 

메뉴의 가격대는 약간 비싸지듯 하지만 고만고만 하다.



나는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는데, 

창가 바로 앞의 또다른 중년부부도 공휴일의 마지막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요즘 헬싱키의 해가 점점길어져서 7시가 넘어가는데도 햇볕이 너무 쨍쨍해서 노을을 못보나 싶었는데

집에 갈때쯤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노을이 반가워 나는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댔다.



때마침 조깅하는 아저씨도 지나가 주시고 -



카폐를 나오는길에 바다를 바라보고있는 집, 

날씨가 더 좋아져 꽃이 활짝피면 더 이뻐질것 같은 집이다.

서울로 치면 한강이보이는 땅값비싼 집정도 되려나?ㅎ



카폐를 떠나면서 노을을 바라보고 한번더 찰칵!

하이킹하던 사람들이 잠깐 다녀가기도 하고,

근처에 사는가족들이 와서 즐기다 가는 분위기였다.

저녁8시면 문을 닫아버려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평일에 와서 즐기다 가기 괜찮은 곳인 듯 하다.

와이파이도 빵빵터져너무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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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 디자인대학 아라비아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한
 Sarjakuva Keskus , 살자쿠바 케스쿠스?
 학생들을 위한 만화방같은 까페이다.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한 까페


주문계산대 평소에는 사람이 없다가 주문하려하면 사람이 온다.
가격이 싸지만 카드계산도 되는 곳
커피를 주문하면 보온병처럼 보이는 곳에서 직접 뽑아 먹는다.


메뉴판 , 전체적으로 가격이 정말 파격적이다.
커피는 학생할인까지 받아 50센트에 먹을 수가 있다.
다른 메뉴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까페
저기서 컴퓨터 하시는 분이 주문받으시는 분이었다.


이건 화장실 표시판이 저렇게 WC 라고 그려놓았다.


코너코너마다 널려있는 만화책 테이블들 핀란드어라서 패 ~~스


직접 그린듯한 표시판들이 정말 이 가게에만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들게 하고
Opetustila 가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업같은 걸 하고 있었다. 
 


모든 것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듯 하였다. 여긴 진짜 만화방인가?


이곳은 방명록인가?? 뭐지?? 그냥 특이해서 한번 찍어 보았다.
80년대에 만들어 진듯한 느낌도 드고 홍대앞에도 하나쯤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이템 하나하나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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