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6




늘 신혼여행은 체코로 가겠다고 아껴뒀던 도시였었는데

드디어 오게 되었다.


아침일찍 도착하는 KLM을 타고 프라하에 도착하였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오는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우선 호텔에 가방을 맡기고 근처에 있던 작은 시장으로 왔다.


























몇가지 종류의 먹거리 중에 우리는 무난해 보이는 샌드위치를 택했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는게 맛이 꽤 괜찮았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인 무하 박물관 쪽으로 걸었다.

이리저리 헤매이면서 사람 많은 쪽으로 걷다 보니

책에서 봤던 스타보브스케 극장이 나왔다.


1787년 10월 29일 모자르트의 [돈 조반니]초연이 열렸던 극장이다.

초연을 기념하여 모자르트가 선물로 받은 유령 동상이지만, 

스타보브스케 극장을 알리고 싶어 하며 동상을 두고 갔다고 한다.











바츨라프 광장쪽으로 가는 길에 있던 아이스크림,

스머프 색이라며 신기해 하면 먹어봤는데

맛이 없었다.

바닐라 맛은 괜찮았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어

세계적인 브랜드 맥도날드에는 당연히 있을꺼라 생각하고 맥카페를 찾았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었다.

그냥 아메리카노만 있었다.

프라하를 여행하는 동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았지만

결국 먹지 못하였다.










지나가는 길에 있던 젤리집 젤리가 너무 이뻐 한번 찍어 봤다.

젤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사먹진 않았는데

맛있어 보이긴 했다.









여기저기 헤메이다 보니 무하 박물관이 나왔다.

체코가 사랑한 국민화가 , 아르누보의 대표화가인 알퐁스 무하

무하 박물관에는 포스터나 일반 그림뿐만 아니라 지폐조각들도 구경할 수 있다.

사진찰영은 금지 되어 있어, 아쉬운 마음에 엽서만 몇장 샀다.










무하박물관에서 샀던 엽서에 편지를 쓰기 위해 우체국으로 향했다.

서로에게 쓰기로 했다.




































우체국도 아름다웠다.

서로에게 우편을 붙이지는 않았고, 편지를 봉인해 두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읽어 보았다.












우체국에서 조금 걷다보니 뭔가 탑같은게 보였다.

뭔가 기능을 하는 것 같았는데그냥 궁금증만 가지고 지나쳤다.












시원한 음료가 먹고 싶어서 조그마한 슈퍼에 들어갔다.

음료 냉장고에 사과맛 환타가 있었다.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맛이어서 무슨 맛일지 예상은 되었지만 먹어 보았다.

딱 데미소다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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