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인 학생회 모임이 있다하여 가보았다.
헬싱키 살면서 유용한 팁과 함께 대사관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오셔서 대사관에서 처리해줄수 있는 업무들과
유용한 팁들을 알려 주셨다.
그리고 1,2차로 술집을 가서 처음만난 사람들과 친목을 쌓게 되었는데
1차로 갔던 술집은 너무 시끄럽고 음악도 너무 크고 너무 어두워서 별로 였는데
2차로 갔던 술집은 조용하고 분위도 소소하니 괜찮은 곳이었다.


입구에 술을 주문하는 곳이 있었고 얼음물은 언제든지 셀프로 먹을 수 있게 해 놓았다.


많이 밝지도 어둡지는 않은게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의 중앙에는 초가 피워져서 분위기를 더 살리는 듯 하다.
한국에서 먹었던 KGB와 맛이 비슷하면서 새콤달콤한것이 알콜도 있어 취하게 만드는 롱드링크
여기말로는 다른말이었는데 롱드링크라고 해도 알아 듣는다.
가격은 5.70유로 전반적으로 비싼 편이다. 


곰이 그려져 있는 맥주는 핀란드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먹는 술인지 어디서나 볼 수 있었다.


각자 다른 술을 각자 계산해서 술을 먹는게 여기서는 보편적인 일이고, 안주없이 술만 먹었다.
안주가 한국처럼 푸짐하지 않은 듯 하였다.


이건 1차에서 우리들끼리 이야기 하고 있는데 핀란드 사람이 한국에 관심있다면서 말을 걸어 왔었다.
평소에는 말을 걸어오지도 않고 눈이 마주쳐도 인사하지도 않는데 술만 먹으면 사람들이 말을 걸어 오는것이
한국사람과 많이 닮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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