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25


피렌체 역 바로 옆이기도 하고

숙소 바로 옆이기도 한 티본 스테이크 맛집으로 갔다.

우리가 조금 일찍 도착한 건지 

우리가 들어갈때는 바로 들어갔는데

조금 있으니 사람들이 줄서기 시작하였다.




레스토랑 입구에 고기덩어리들이

신선함을 자랑 하고 있다.





신선함을 인증 받은 무언가 같은데

살아 있는 염소그림이 있으니... 마음이...





음식 기다리는 동안 냅킨도 찍어 보고










신랑은 맥주를 시키고 나는 물을 시켰다.

맥주는 한입만 권법으로 맛만 보고

식전 빵도 와구와구 먹었다.

맛있었다.





에피타이저로 스프를 시켰는데... 이건 뭔가...사골국 같기도 하고,

우리가 흔히 먹는 크리미안 스프가 아니었다.

역시 한국 사람은 따뜻한 국물을 먹어야 한다며,

속이 풀린다고 만족 했다.





이건 염소우유 크림치즈로 만든 뇨끼같은 걸 시켰던것 같은데..

크림 소스 일꺼라 생각했다가 막상 음식을 받았을 했을때의 당혹감..

맛보는 순간

이건! 크리미 함과 짠맛의 조화가 엄청나!!!!!!! 또먹고 싶어!!!!

녹색 만두 같은거 안에 크림치즈 같은게 들어가 있는데 전혀 느끼 하지 않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뇨끼가 너무 작게 들어가 있어

추가 해서 먹고 싶었지만,

외국이라 부끄러움... 안될것 같아 아쉬워만 하고 있었다.





뚜둥 !! 티본 스테끼!!!

안심과 등심을 함께 먹을 수 있는 티본

소스도 맛있었고, 고기도 잘구워 졌다. 역시 맛집인가 싶었다.

고기는 언제나 옳지





후식으로 바삭한 과자도 받았는데.

저거 먹다가 이빨 부러지는줄 알았다.

맛은 있는데 너무 딱딱한 그 무언가...

총 다해서 86유로!

많이 나와서 뚜둥! 했지만

첫날 저녁이니깐 특별하게 먹었다고 합리화 시키며

내일 부터 아끼자 다짐 하였다.





바로 숙소로 들어가지 않고 도시를 조금 걸어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보니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 있었다.

보통 사람들이 저녁을 늦게 먹는가 보다 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야경도 보고






이곳저곳 사진도 찍으며

동네 마실 나온듯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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