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6

투어 끝나고갔던 갔던 레스토랑
Hardware Lane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과 노천카페, 라이브 펍 등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길 양옆으로 자리잡고 있다.
골목을 들어서니 호객행위도 장난 아니었다.
그 중 우리는 정말 맛있다며, 15%할인해 준다는 호객행위에 넘어가 자리를 잡았다.









노천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건너편의 라이브 음악을 듣고 있으니

유럽의 어디쯤 같은 느낌이 들었다.







스파게티 2종류와,T본 스테이크와 캥거루 고기를 주문하였다.


 







스파게티도

맛.있.었.다.









안심과 등심을 함께 먹을 수 있는 T본 스테이크

맛.있.다







이것이 우리가 기다리던 캥거루 고기

소고기맛도 아니고 돼지고기 맛도 아이었다.

처음 먹어보는 고기 맛이었는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

하지만 나의 혀는 아직 기억하고 있다.

전문 요리점에서 요리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맛.있.었.다.


호주 있는 동안 한번 더 먹어 보고 싶었지만.

못먹어 보고 돌아와서 좀 아쉽다.

이 골목 또가고 싶다............














2014.10.06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Great ocean road tour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라 불린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원래 고래잡이산업으로 호황을 누렸지만, 

고래잡이 금지로 인해 

점점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기 시작하면서 시골마을이 되어갔다.

제 1차 세계대전 직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그레이트 오션로드 공사는 13년이 지나서야 완성되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가 시작하는 지점이다.





투어버스의 왼쪽에 앉는게 확실히 뷰가 좋았다.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하는 날씨 덕분에

사진은 더 잘나왔다.





12사도 가기 전 야생앵무새와 코알라가 있는 공원에서

잠시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였는데,

나는 앵무새가 너무 무서워서 피해다녔다...

엄청 나게 많았다.

그리고 물먹는 코알라를 보았다.

물을 먹지 않는 동물이라 하여 코알라라고 불리운다는데,

물먹는 코알라 라니,

엄청 희귀한 광경을 보았다.





아폴로 베이(Apollo Bay)에서 우리가 싸간 샌드위치로 대충 점심을 먹고,

너무 추웠던지라 카페에 앉아 핫초코를 먹었다.





:12사도 Twelve Apostles:


예수의 12제자를 모티브로 지어진 이름 '12사도'





12사도 바위는 오랜 시간동안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바위기둥이다. 

2억만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바위 절벽이 

파도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해안 절벽과 바위가 있다





우리가 본 것은 8개 밖에 되지 않았다.

일년에 약 2센티미터 씩 침식되고 있다고 한다.


날씨가 우중충하였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웅장함에 마음이 겸손해 지는 기분이었다.





우리 투어 버스 위에 앉은 갈매기 





약간 출출했던 지라 주전부리로 싸왔던 젤리를 먹었는데

달걀후라이 모양의 젤리가 나와

신기해서 한번 찍어 봤다.





:로크 아드 고지 Loch Ard Gorge:


로크 아드 고지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남파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해안이라 하였다.

1878년 영국을 출발한 배가 멜버른으로 가던 중 침몰하였다고 한다.

승객 중 2명만이 이 협곡 해변으로 떠내려와 살아 남았다고 한다.

이런 사고를 잊이 않고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침몰선의 이름인 로크 아드(Loch Ard)를 따서 이곳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세월호 사건이 생각나며,

마음이 뭔가 이상했다.

슬프면서 답답하였다.





:런던 브릿지 London Bridge:


얼마전 이어져 있던 바위가 무너졌다고 한다.

우리가 보고 있던 이 바위도 언젠가 무너질 것 같아 유심히 보았다.

역사적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가이드 아저씨가 치즈케익 같다고도 하였다.

듣고봐서 그런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우린 치즈케익이라 이름 붙였다.





다시 시티로 돌아가는 길에 화장실 들리며 잠깐 머물럿던 마을이다.


















2014.10.05

유레카 타워

운영시간
매일 10:00 ~ 20:00
성인 $17.50  |  학생 $13  |  어린이 $10
가족 $39.50(성인2+어린이2)

The Edge
성인 $12  |  학생$10  |  어린이 $8


높이 약 300m, 91층.
멜버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88층에 멜버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우리는 해가 지기 전에 올라갔다.





두둥! 88층 도착





우리도 체험하였던 The edge

저 큐브 같은게 들어갔다가 들어가있다가 사람이 타면 앞으로 나온다.

난 너무 무서워서 중간에 내려버렸다.





88층 전망대는 the edge가 아니더라도 

통유리로 되어 있어 360도로 멜번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노을은

평소에는 잘 보지 못하는 풍경 중 하나다.

서서히 지는 해를 한참동안 바라 보았다.





한참을 이야기 하고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노을지는 것까지 보고 내려왔다.

타이밍은 정말 잘 맞춰 올라 간 듯 하였다.





그리고 야라강 야경도 구경하며,

숙소로 돌아왔다.

























2014.10.05


별모양 관람차가 있는 쇼핑센터로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왔다.




5불 버스의 이름이 여행자 셔틀이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쇼핑센터 여기저기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멜버른의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싸게 겉옷 하나씩 구입





별모양 관람차를 타고 싶었지만,

돈이 비싸 타지 못하였다.

지금생각해보면 돈이 좀 들더라도 탔어야 하나 싶다.





쇼핑센터에서 조금 걸어가니

빅토리아 하버가 나왔다.





빅토리아 하버

시드니의 달링하버를 목표로 재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곳

클래식한 느낌이 나는 멜버른 중심가와는 달리

세련되고 부자동네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장소이다.

공원과 BBQ시설이 되어 있어 

멜버른사람들의 주말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달링하버에서 다시 버스를 타러 나오니

막차가 이미 지나간 상황이었다.





5불 버스는 이제 영업 종료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티 트램을 탔다.

도시를 한바퀴 도는 아주 오래된 클래식한 느낌의 트램을 free로 탈 수 있다.


특별한 이벤트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았지만.

사람도 많고, 너무 낡아서 그냥 오래된 느낌의 트램이었다.





트램을 반대로 타버린 덕분에

도시 구경하는셈 치고 한바퀴 돌았다.


옆으로 지나가는 트램에 타신 아주머니와 아이컨텍도 하고,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멜버른의 주요 기차역중 한 곳이다.

고풍스런 느낌이 나는 역이다.













멜버른이라는 도시는

클래식한 느낌의 고풍스러움과

현대적인 세련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라 생각 된다.


그리고 그들의 여유로움





로열 보타닉 가든

원래는 세인트 패트릭스 성당을 가려고 하였지만 방향을 잘못잡아

오게 된 공원이다.





굉장히 큰 공원이였고,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았다.





노을이 질 때 쯤 유레카 타워에 올라가기 위해 

보타닉가든 어딘가부터 야라강을 따라 유레카 타워 방향으로 걸었다.


야라강



1835년 영국계 이주민들이 처음으로 정착한 곳으로 이때 '야라야라(Yarra Yarra)'라는 이름이 생겼다. 강 하류는 멜버른 중심지를 관통하여 남태평양으로 흐른다.강변을 따라 고급호텔, 카지노,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서 새로운 번화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바다로 이어지는 강변과 해안가 도크랜드를 잇는 재정비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야라강 [Yarra River, –江] (두산백과)

































2014.10.05


맛집인듯 맛집아닌 맛집같은 피자집


칼든 가든에서 차이나 타운 쪽으로 가다보면 쌀국수 맛집이 있다하여,

동생의 안내를 받아서 갔지만

하필 우리가 간날이 쉬는 날이었다.


집주인이 너무 미안해 하길래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골목을 바로 돌면 나오는 피자집이 있는데

거기에 파는 엔초비 피자가 멜번에서 제일 맛있는

최고의 피자라면 극찬을 하여

우리의 점심 메뉴는 급 변경 되었다.






:OMBRA:





인도에 있는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사진찍으며, 놀고 있으니 음식이 나왔다.

메뉴가 뭐엿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앤초비 피자만이 기억에 남는다. 

앤초비 피자라 하여 멸치 튀김 정도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멸치 젓갈이 올라갈 줄이야..........

이건........

벌칙메뉴다......

그냥 피자와 멸치 젓갈을 함께 먹는거였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메뉴중 가장 맛있었던 라자냐

정말 이아이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그렇게 우리의 점심은 

충격적인 멸치젓갈피자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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