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1


마지막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달링하버로 왔다.

주말 저녁 달링하버는 자유분방하면서 북적거리는 번화가의 느낌이었다.


불꽃놀이 일정은

http://www.darlingharbour.com/

에서 확인하였다.









길거리 공연중인 춤꾼들

흥겹구나 ~



아직 불꽃놀이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앉아서 기다릴 것인가

밥을 먹을 것인가 고민을 하다

웨이팅이 얼마 없을 때 쨉싸게 eat love pizza 라는 피자집으로 들어갔다.



































피자는 젤 위에 있는 메뉴을 시켰던것 같고,

메뉴 설명들이 다 나와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맛있을 만한 걸로 하나씩 골랐던것 같다.











우리가 정말 밥을 빨리 먹는건지 피자를 다 먹고 나왔는데도

불꽃놀이가 시작하지 않았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불꽃놀이 시작 ~











불꽃들이 이번여행을 완전히 매듭지어주는 기분이었다.

이쁘기도 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쉬운 마음에

맥스 블래너에서 아이스크림와플과

초코초코









빨대를 고정 시켜주는 컵이 신기하였다.















2010.10.11


본다이 비치에서 물놀이 이후

숙소에서 옷을 갈아 입고, 해지기 전에 갭팍을 가보자고 나왔다.

서큘러 키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곳









저 장소는 매일 공연하는 사람들이 바껴서

갈 때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첫날 갔을 때는 공중에서 자전거 타는 아저씨가 있더니

이번에는 불쑈하는 청년이 있었다.









Watsons Bay로 가는 페리를 타면 갈 수가 있다.

우리는 8번 타면 이후부터는 요금이 붙지 않는 오팔카드의 기능 덕분에

부담없이 페리를 탔다










페리를 기다리며 보이는 전경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 그런지 요트들이 많이 보였다.

처음에는 부자의 상징처럼 느껴졌는데

요트가 흔하게 있으니 단순한 이동수단 같기도 하고

시드니 사람들의 취미생활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왓슨스 베이가 가까워 질 때 쯤 저 멀리 보이는 시드니











왓슨즈 베이는 여유로운 느낌이었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하루종일 작은해변에서 놀다가 몸에 있는 모래를 털고 집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나까지 여유로워 지는 기분이었다.






















갭팍 언덕으로올라가니 멀리 바다와 건물들이 한번에 보이는게 너무 좋았다.

여행을 정리하는 기분도 들면서 기분이 오묘했다.






















갭팍 절벽의 바다 색은 인디고였다.

굉장히 어두우면서 깊지만 탁하진 않은 느낌












석양을 바라보며 다시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 언덕을 내려왔다.












선착장에 도착하고 한참을 기다렸다.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페리 배차 간격 정도는 알고 놀아야겠다 싶었다.











페리를 기다리는 동안 해가 완전히 졌다.












멀리 보이는 건물들의 불들이 조금씩 켜지고 있었다.











역시 오페라 하우스는 멀리서 보는게 훨씬 좋은것 같다.





















2014.10.11


호주에서의 마지막날 ~

본다이 비치에서 보내기로 결정 했다.


스티브잡스가 영감을 받은 본다이블루 색상을

직접 보러가는데 사진에서 봤던 색상이랑 똑같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었다. 








본다이 비치로 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에 지나가는 트럭이 신기해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 도착한 본다이 비치














너무 이른시간에 도착한건지

물이 엄청 차가웠다.













해변에서 모레장난 좀 치다

날씨가 좀더 따뜻해 졌을 때 쯔음에 보드를 빌렸다.













신나게 물놀이 중


























이어폰을 끼고 본다이 비치의 자유분방함을 한층 더해주고 계신다












달링하버에서 갔던 허리케인 그릴이 본다이 비치에도 있어

반갑기도 해서 들어갔다,

그리고 그때 못먹었던 소고기 립을 먹었다.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던 맥도날드 햄버거를 생각하고 시켰던 햄버거였는데

스테이크 같기도 하고 그랬다.











점심을 먹고나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아이스버그 수영장에 가보자고 언덕으로 올라갔는데

사진과는 달리 가까이서 보니 더러운감이 있어

엄청 고민하다 과감히 포기 하며 사진한장 찍었다.

역시 본다이 비치의 바다색상과 어우러 지면서 사진빨은 정말 잘 받는 수영장 이다 싶었다.












집에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본 비치 주변의 높지 않은 건물들의 느낌이 좋았다.













우리를 숙소로 데려다줄 버스!!!

반나절 물놀이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피곤하면서도 아쉬웠다














2014.10.10


오늘은 시티 돌아 다니면서

쇼핑도 하면서

사야 할 것 좀 샀다







시드니 타워가 보이는 스트릿

시드니 타워는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멀리 블루 마운틴까지 보인다고 한다.


우리는 멜버른 유레카 타워를 즐겼기 때문에

시드니 파워는 패스 ~









애플스토어 가는길에 있는 QVB 매장들










애플스토어










아직 아이폰6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이라

직접 만져 보고싶다며 시드니 도착한 첫날 애플매장을 갔었다.

그 이후로 남친님께서는 살까 말까를
일주일 내내 고민을 하며,
어딜가나 아이폰 고민 끝에
결국 아이폰을 구입








Queen Victoria Building

줄여서 QVB라 불린다.


1898년 당시 빅토리아 여왕의 명으로 조지 맥레이라는 건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혼합된 건물이며,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몰이라고 극찬하였다고 한다.


영업시간  

평일 09:00~18:00  목요일 09:00~21:00  일요일 11:00~17:00


http://www.qvb.com.au









돔형식의 천장과 화려한 문양들이

원주민스럽기도 하면서 앤티크한 느낌들이 더욱 머물고 싶게 만들었다.









마카롱 맛집 

:adriano zumbo:

http://adrianozumbo.com/


 QVB 안에 shop 58 이라고 하는데 그냥 1층으로 쭉 가다보면 중앙에 보인다.









제일 맛았는

"salted butter popcorn"

이 브랜드 는 팝콘을 꼭 먹어야 한다.









마카롱을 좋아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커피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정시마다 인형이 나와 춤을 춘다기에

커피한잔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인형은 무슨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여기가 아닌가보다 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T2

http://www.t2tea.com


매리언 시어러(Maryanne Sheare)라는 여성이 멜번 피츠로이 지역에서 시작한 Tea 브랜드이며,

유기농 차잎을 판매 한다고 한다.


내가 컬러풀한 T2의 포장들을 찍고 있으니 

점원이 신나서 브이를 해 주었다.







매장에서 차를 시음해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종류의 차의 향을 맡아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차와 관련된 다양한 도구들과 주전자 찻잔 티팟등을 살 수가 있다.

귀여운 찻잎 우리는 망이 있어 하나 구입하였다.








쇼윈도의 마네킹이 현실적이여서 

정감이 간다.









한참을 쇼핑을 하다 슬 배가 고파져,

버스도 타야 해서 점심먹으러 피쉬 마켓으러 향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보이는 view









:Sydney Fish Market:

http://www.sydneyfishmarket.com.au


달링하버에서 걸어서 대략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운영 시간

07:00 ~ 16:00


휴무일

크리스마스




저렴하게 해산물을 구입 할 수도 있고,

조리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이 있다.








꽤 종류가 많았던 해산물 레스토랑을 선택 하였다.










우리는 한 접시에 여러가지 종류를 담아주는 디쉬를 선택하여 먹었다.











4명이서 정말 배불리 먹었다.

짭쪼롬 한게 꽤 맛있었다 ~











신선하고 맛있었던 굴










:Gelato Messina: 

http://www.gelatomessina.com/au/


배불리 먹은 후

맛있는 아이스크림가게가 있다며 동생이 데리고간 곳

피쉬마켓에서 조금 걸어가니 스타시티가 나왔다.

카지노와 호텔까지 있는 엄청난 복합 쇼핑몰 같았다.

그리고 메시나는 스타시티 구석 어딘가 쯤에 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초콜렛/티라미슈/요거트베리 와 한가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너트가 들어갔던것 같다.

어마어마하게 배는 부르지만 아이스크림배는 따로 있으니깐









천천히 걷다보니 CBD가 나왔다.

평일인데도 일안하고 낮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덧 시간이 오후 4시 30분이 넘어가고 있었다.










도심에 있는 독특한 느낌의 건물










:Customs House:


시드니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 중 하나 이다.

서큘러 키 선착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150년 이상 선박을 통해 들어오던 물건에 관세를 매기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시립도서관과 카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운영시간

월요일 ~ 금요일 08:00 ~ 24:00

토요일 10:00 ~ 24:00

일요일,공휴일 11:00 ~ 17:00




















커스톰하우스 G층 유리 바닥 밑으로 시드니 시내를 축소시켜논 모형을 볼 수 있다.

우리 숙소도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였다.











1~2층으로 이루어진 시립도서관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있던 아저씨











느낌있는 강아지

저런 느낌 너무 좋다











오늘의 저녁은 앵거스 햄버거와 포도농장에서 샀던 모스카토!!

그리고 마트에서 이것저것 먹을 것을 더하였다.










점점 끝나가는 여행을 아쉬워 하며 우리들만의 만찬을 즐겼다.
















2014.10.09


포트 스티븐스 투어가 끝나고

저녁 먹을 때 쯤 시드니로 돌아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달링하버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횡단보도를 기다리며











달링하버까지 걸어서 갔다









달링하버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공장이나 조선소 들이 있던 무역항이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역항의 기능을 하지 않게 되면서

공장들이 하나둘 문을 닫았고 지저분한 느낌의 부두였다고 한다.

하지만 1988년 호주 건국 200주년을 맞아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공원, 박물관, 쇼핑센터,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시설이 생겼고

항구를 바라보면서 식사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아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라 한다.








하버 사이드 쇼핑센터

오후 5시~6시 사이에 문을 다는 다른 쇼핑센터와는 달리

오후 9시까지 문을 열어주는 곳이다.

얼마전 한국에도 생긴 하드락 카페도 있었다.










하버사이드 쇼핑센터 앞에서 보이는 야경










우리가 하버 사이드 쇼핑센터에 온 목적은

HURRICANE'S GRILL을 가기 위해

동생이 돈이 조금 비싸지만 맛있는 집이라며 데리고 갔다.

조금 기다려야 했기에 이름을 올려놓고 30분 정도 쇼핑센터를 구경하였다.










여기는 돼지고기 립이 유명하다는 동생의 말에

의심이 되면서도 하나 주문 하였는데..

단지 양념이 추가 되었을 뿐

엄마가 삶아 주던 돼지 수육족발이랑 맛이 똑같았다.












그리고 T본 스테이크

안심과 등심을 한번에 호로록

그리고 고구마 튀김이 나왔는데 사워소스에 찍어 먹으니 딱이었다.

너무 맛있었다.












닭고기 샐러드 였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너무 고기만 시키면 안좋을 것 같아

오징어 샐러드도 시켰는데

이 아이는 괜히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징어의 양이 너무 작았다.










우리가 앉은 테라스에서 보이는 달링하버 야경이 꽤 좋았다.

포트 스티븐스 다녀왔던 복장 그대로 왔는데

숙소가서 좀 꾸미고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레스토랑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꾸미고 왔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구경한 달링하버 야경











밤이라서 잘 보이진 않지만 시드니의 가로등 위에는 가시들이 박혀 있다.

비둘기들이 앉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 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비둘기 똥도 없고 다리가 깔끔하였다.










현지인이었다면 토요일 저녁마다 나들이오고 싶은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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