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30



스타하우스에서 나와 바로 헤리티지로 가보았다.


YMCA 솔즈베리 바로 앞쪽에 있어

처음 숙소 들어가면서 이쁜건물이 있다며 좋아하면서 들어갔었는데

그곳이 헤리티지였다.

1881년 부터 해경본부로 이용했던 곳이었는데 

리노베이션을 통해 지금은 고급 쇼핑몰로 사용 되고 있다고 한다.









건물 짓는데만 40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굉장히 견고한 느낌이었다.






































쇼핑보다는 건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헤리티지가 숙소 근처인 덕분에 밤낮으로 오며가며 봤었다.

밤에도 또다른 매력의 헤리티지 였다.











높은 습도와 엄청난 햇빛으로 인해 얇은 옷을 하나 사야 겠다며

헤리티지를 나왔는데

명품 샵들이 쫙.....











샤넬과 루이비똥 같은 명품 매장들이 큼지막하게 들어서 있는

캐톤로드였다.











캐톤 로드가 끝나갈 때쯤

캐쥬얼 매장들이 주로 입점해 있는 실버코드 건물로 들어갔다.

홍콩 로컬브랜드도 많고, 홍콩 셀렉트샵으로 유명한 I.T 가 있다하여 들어가 보았다.












음식점도 있고 다양한 매장들이 있는 종합 쇼핑몰 같은 느낌이었다.

들어가니 시원해서 결국 

옷은 안사고 나왔지만 

이것저것 구경하기 좋았다.











그리고 센트럴로 가는 페리를 타러 가는 길에

선착장 근처에 있는 허류산에 갔다.

























하나는 오리지널로 젤리를 빼고 먹었고,

하나는 코코넛과 망고가 섞이고 젤리까지 들어있는 것을 먹었다,

사실 하나는 젤리를 빼달라는 말을 깜빡해서...

먹어보았는데

젤리는 정말......... 아니다.........

뭔가.... 올쳉이 알같은게....... 망고의 맛이나 코코넛의 맛을 느끼려고 하면 

젤리가 끼어드는 느낌 이었다.













페리 타러 가는길

그냥 센트럴 글자만 따라 가니 선착장이 나왔다.
























배가 엄청 올드한 느낌이었다.

그 느낌이 더 좋긴하다.












정말 위험해 보이는데

여유롭게 앉아계셔서 뭐하고 계시나 봤더니

낚시를 하고 계신 듯 했다.











그냥 대중교통으로 배를 탄다는게 좋았다.

숙소가 선착장이랑 가까워서인지

집으로 데려다주는 셔틀같은 느낌도 들고 그랬다.















2015.04.30



숙소에 짐을 맡기고 나와 

우선 제니 베이커리로 향했다.

이른시간이었기에 오래 줄서지 않고 기다렸다가 쿠키를 샀다.

맛집이라 그런지 친절하지 않았지만,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조금 사보았다.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딤섬맛집이라는 학카훗을 찾아 한참을 헤맷지만

건물 공사중으로 없어져 버렸다....

우리의 첫 점심은 그곳에서 먹을 것이라 생각하며 왔었는데.. 멘붕....


급하게 가이드북을 뒤적거리다.

스타하우스에 있는 제이드 가든으로 가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스타의 거리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동상











스타하우스쪽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풍경











습도가 높고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 덕분에 윗통을 벗고 운동하시는 분들도 

가끔 보였다.











저 멀리 보이는 시계탑

여기서 백인여성 한분이 사진을 찍어 달라며 부탁을 하기에 찍어주었는데

영어를 알아듣는 우리를 보고는 엄청 반가워 하였다.











역이 있다는 표시의 이정표











하버시티 앞쪽에 일본공연을 할 것같은 느낌의 무언가가 있었다.











주변 테이블에서 다들 차를 먹고 있었다.

그냥 기본으로 주는 차인줄 알고 기다렸는데 

알고 봤더니 자스민티를 주문해야 주는 것이었다.


우리가 주문을 힘들어 하고 있으니

그림이 그려진 메뉴판들을 줄줄이 내 주었다.

직원들이 무뚝뚝하면서 챙겨주는 그런 느낌이랄까.....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사진을 보고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주문을 하였다.










사천탕수육 같은 그런 거였다. 맛도 사천 탕수육이었다.












쫄깃쫄깃 맛나는 새우 딤섬













맛있었던 새우 딤섬
























주문한 음식을 다먹었는데 뭔가 아쉬워 하나 더 시켰던 만두 같은 무언가였다.

만두피가 빵처럼 두꺼웠고 안에 내용물은 재료들이 두꺼워서

씹히는 맛이 있어 좋았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보였던 뷰 ~

페리 선착장이랑도 가까워 센트럴로 이동하기 좋았다.






















2015.04.30


홍콩에서 묶었던 숙소는 

The 솔즈베리 YMCA of 홍콩


객실이 꽉차지 않았을 때는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하여,

가기 전날까지 꽉차지 않기를 기도 했었다.


그나마 노동절 전날이라 그런지

하버뷰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

얏호!







입구 들어가면 보이는 뷰









우리방에서 보이는 뷰

층수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좋았겠다는 끝없는 욕심이 생기다

이것도 좋다며 만족하였다.










웨딩찰영 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어질러 지기 전에 한 번










한참을 놀고 저녁에 들어오니 방에 과일이 있었다.

역시나 소문대로 과일을 주었다.

과일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 졌는 지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 말고는 먹어도 되는 줄 알고

테이블 위에 있는 물을 먹고나서 알았다.

우리가 비싼 물을 먹었다는 것을....


과일은 다음날 아침에 바나나만 하나 먹고

나머지는 껍질까기 귀찮아서 먹지 않았다.








역시 홍콩은 밤에 빛을 발한다.



솔즈베리 YMCA 호텔은

위치도 좋았고 가격도 적정했던 것 같다.

한국사람이 많아 약간 한국에 있는 느낌도 있었지만 

뭐 한국사람은 길에 돌아다녀도 많았고,

쇼핑센터에도 많았기 때문에

적응 되었다.

















2015.04.30



아침일찍 공항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한 일은 옥토퍼스 카드를 사는 것이었다.

옥토퍼스 카드로 트램, 버스, 지하철과 페리까지 모두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카드였다.

수하물을 찾고 나오는 출구바로 앞에서 살 수가 있었다.


공항에서 시티까지 가는 방법은


AEL을 이용하면 가장 빠르면서 간편하게 도심까지 이동하지만,

편도$90라는 꽤 비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우리는 여유롭게 버스를 타고 침사추이까지 이동하였다.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 안에서

엄청 촘촘하고 높은 아파트들을 볼 수 있었다.









60년대 드라마에서 봤을 법한 풍경도 보였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침사추이 역에 도착 !!!










일단 짐을 맡기기 위해 숙소를 찾아가는 길에 보이는 한글 간판

처음엔 너무 신기해서 찍었는데

여행다니다 보니 한글 간판이 꽤 많았다.










Nathan Road










여행을 다니다 보면 생각외로 정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이정표이다.

스마트폰의 지도나 종이지도를 보고 목적지를 찾아 가지만

"지금 가는 길이 맞는 길일까?'라는 의문이 들 때 확신을 주는 것이 이정표 인 듯 하다.

가끔은 지도가 없이도 길을  찾게 된다.









숙소 다와 갈 때쯤 보였던 곳인데 뭔가 명동 같기도 하고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은게 신기하기도 하였다.







 







2015.04.30



티몬에서 갑자기 뜬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권으로 급여행을 떠나게되었다.


우리가 타고갔던 비행기는

4월 30일 새벽 4시 20분에 출발하여

5월 2일 새벽에 떨어지는 1박 3일 일정


새벽에 떠나는 비행기 덕분에 거의 막차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에서 노숙 조금 하고 있으니

1시 50분 쯤부터 체크인을 시작하였다.















우리가 타고 간 작은 비행기

늦게 오는 사람이 없었던 관계로 비행기가 약간 일찍 출발하였다.

기내식도 안주고 물도 안주는 저가 비행기라 하지만

타자마자 잠들어 버려서 상관 없었다.

작은비행기라 그런지 좀 춥긴 하였다.







원래 예상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였다.

더 많이 여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도착해서 좋다고 생각 하였지만


수하물이 너무 안나오는 관계로 예상했던 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나올 수가 있었다.

원래는 캐리어를 안들고 오려고 하다가

항공권이 수하물이 포함된 항공권이라기에 캐리어 하나만 보냈더니

이런 낭패를.....


돌아올 때는 얼리 체크인을 하려고 하였으나

우리가 티몬에서 샀던 항공권이 단체 티켓이었나 보다...

단체티켓은 얼리 체크인이 안된다고 하였다.


덕분에...... 캐리어 유료 보관소에 맡겼다.

미리 알았다면 숙소에 보관했을 터인데...


그리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도

서울역까지만 가는 막차 버스가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택시를 탔다.....

저가 항공으로 아낀 돈이 택시비로 나간 듯 하다.....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이 조금 있지만

짧은 거리에 저렴하게 타고다니긴 괜찮은 듯 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