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31
:로스가요스에서 플라맹고를 보았다:
플라맹고의 고장 세비야에서 플라맹고는 꼭 보고 싶었다.
그리고 많음 플라맹고 공연들이 있지만
가장 역사가 깊은 로스가요스를 선택하였다.
늦은 밤 시간때의 공연을 예약하였었고, 저녁을 먹고 조금 기다리다 들어갈 수 있었다.
로스가요스 티켓:)
극장이 조금 클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엄청 작은 소극장이었고, 무대와 좌석이 엄청 가까웠었다.
음료 한잔씩은 무료로 제공이 되었는데, 술을 잘 먹지 못하지만 샹글리아는 맛있으니깐 ~
오디오음악은 전혀 사용되지 않고, 오로지 기타와 박수소리,발소리,목소리만으로 흥겨운 음악을 만들어 내었다.
아저씨들의 흥겨운 목소리가 응원가 같기도 하고, 춤추라고 부추기는것 같기도하고
여튼 신기하면서 엄청 흥겨웠다.
이제공연시작:)
5~6명 정도의 무용수들이 번갈아 가면서 춤을 추었고, 몸짓과 표정들이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있는것 같았었다.
이분들역시 엄청난 연습을 하실테니만,
우리가 느끼는건 연습된 안무가 아닌 필이 충만한 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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