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가 Check-in인 관계로 우리는 호스텔에 짐만 맞겨놓고,바로 나왔다.

우선, 많은 박물관과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오슬로 패스를 샀다.

24시간 오슬로패스는 학생할인받아 215NOK

제일먼저 뭉크 박물관으로 향했다.


Munch Museum :: 뭉크 박물관



오슬로패스로 무료로 입장가능했고,

입구에 들어가는데 norwegian비행기타는거보다 까다로웠다.



뭉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채색도구들 - 뭉크가 쓰던 것들인건가?

그냥 지저분한게 맘에 드네 



스케치 해논 듯한 뭉크의 절규가 걸려있다.



마돈나 !

뭉크의 그림을 보고 있자니 그림들이 전반적으로 침침하다

마돈나 또한 뭉크가 참 어두운 사람이었구나를 확실히 느끼게 해준다.


National Gallery of Norway :: 국립박물관

입장료가 무료라 월요일날 갈까했는데 월요일은 휴관인지라

우리는 절규를 보기 위해 국립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 입구에서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엔 양쪽으로 회화작품들이 걸려있다.



케로로를 연상케 하는 조각(?) 은근 귀엽네? =,.=



조각의 없어진 부분을 그려놓는 센쓰 !!



교과서에서만 보던 절규를 실제로 보게 되다니 -

게다가 사진까지 찍게 해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ㅡ,.Ob

뭉크의 작품이외에도 피카소 부터 여러가지 회화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Holmenkollen :: 스키점프대

1번 지하철을타면 가는 곳

1번지하철이 어느정도 가다보면 집들 사이로 지나가게 되는데

열차 주변으로 보이는 집들과 고도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전경들의 볼거리가 꽤 쏠쏠하다. 

마치 관광열차 같다.



어마어마했던 스키점프대 우리가 갔던 날은 날씨가 별로 안좋아 조금 별로 였지만

안개사이에 묻혀있는 점프대 꼭대기는 더욱 더 높아 보였다.

날씨 좋은날 오면 정말 이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에 내리면 보이는 집 

뭔가 기하학적인 느낌을 주는게 마음에 드는 빌딩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빌라가 많아지면 좋겠다.



정말 동화 속에 있을법한 집이 스키점프대 내려오는 길에 있었다.



열차타고 내려오는길에 열차가 지나가는 옆으로

노르웨이 총각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 사이사이를 지나가는 열차가 너무 신기하였다.



The Norwegian Nobel Peace Museum :: 노벨평화박물관

6시 10분전에 도착한 노벨평화박물관

우리는 오슬로패스를 샀기때문에 들어가야한다고 하면서

10분반에 후다닥 보고 나왔던 노벨평화박물관



일층에 전시되어 있던 사진들



역대 노벨평화상 받으신 분들의 이력과 사진들이 전시된 블링블링한 2층 전시실

김대중대통령님도 자리잡고 계셨다.


오슬로패스를 이용해서 들어간곳은

뭉크박물관과 노벨평화박물관 밖에 없어 본전을 찾지는 못했지만

교통비걱정과 입장료 걱정없이 마음껏 돌아 다녔기 때문에 괜찮았다 생각한다.



저녁 야경을 보기 위해 갔던 오페라 하우스

지붕위로 올라갈 수도 있게 되어있는 특이한 구조와 너무 이쁜 야경으로 인해

한참을 오페라 하우스에서 놀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밤이라 건물의 문이 닫혀 있어 건물 안에 들어가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너무 이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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