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3


숙소에서 동네 이리저리 구경하며 어부의 요새로 향했다.




1899년 ~ 1905년에 지어진 성이라고 한다.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에서 방어 했다고 한다.





새하얀색의 성벽과 알록달록한 지붕이 프라하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걸어서 올라와서인지 목이 말라 광장쪽에 있는 카페 테라스에 앉았다.

메뉴판에 아이스 커피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주문하였는데

커피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커피가 나왔다





성벽위에 올라가니 도나우강과 도시가 함께 보였다.





마차시 성당

헝가리 왕들의 대관식을 올렸던 곳이라 하였다.

마차시 1세의 2번의 결혼식도 이곳에서 이루어 졌다고 한다.

다른나라의 고딕양식의 건물과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성당이었다.






그리고 바로 옆에 헝가리 최초의 국왕인 성 이슈트반 1세의 동상이 새워져 있었다.





부자동네처럼 생긴 동네를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건물들이 오래되 보였지만 낡은 느낌은 아니었고,

부자동네같은 느낌이 들었다.






동네 구석구석에 동상들도 세워져 있었고, 음식점들과 카페들도 있었다.

뭔가 테마파크온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쭉 걷다보니 부다 저멀리 부다 왕궁이 보였다.






계속 이리저리 돌아 다녔더니 배가 고파졌었다.






레스토랑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부다왕궁 바로 앞에 있는 레스토랑 뷰가 좋은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음료부터 시키고 여유롭게 요리를 기다렸다.






부다페스트 굴라시는 프라하와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음식 맛도 괜찮았고, 뷰가 좋으니 더 괜찮은 느낌이었다.






한참을 레스토랑에서 즐기다 나와서 부다 왕궁쪽으로 걸어가니

외국인들이 줄서서 무지개 슬러시를 사먹고 있었다. 

색이 이쁘기도 하고 맛이 궁금하기도 해서 나도 하나 먹어보았다.

초등학교 앞에 팔것 같은 맛이었다.


















부다왕궁을 들어가보진 않았고,

밖에서 도시를 보면 한참 놀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세체니 다리를 건너면 바로 포시즌스호텔이 보인다. 

호텔보다는 저택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크다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으로 향했다.






성이슈트반 대성당으로 가는길에 크루즈한번 타고싶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눈앞에 크루즈 타켓 파는 곳이 있었다.

운명인가 하며 곧바로 티켓을 구매하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크루즈를 타러 이동하였다.

결국 성 이슈트반 성당은 보지 않았다.





식사하는 코스말고 음료먹으면서 타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도나우 강을 한바퀴 돌며 노을지는 하늘도 보고 조금 어둑어둑해질때 쯤에 도착하는 코스였다.
































해가 지고 조금 어둑어둑 불이 켜질때쯤 크루즈 투어가 끝이 났다.





그리고 숙소 가는길에 본 부다페스트의 야경

개인적으로는 프라하보다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훨씬 좋았다.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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