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4



오페라 하우스에서 잠깐동안 즐기고 멜버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움직였다.

잠깐 짐을 맞겨 뒀던 시드니 숙소로 향하는 길에 마틴 플레이스가 있었다.


마틴 플레이스


아르데코와 현대적 건물이 조화를 이룬 시드니의 중앙 비즈니스 구역(central business district)은 영화와 드라마를 위한 이상적인 배경을 만들어준다. 마틴 플레이스는 국내 광고에도 즐겨 등장하는 명소이지만, 할리우드에서는 미래 영화의 배경으로 인기가 높다.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네오가 빨간 옷을 입은 여자에게 혼란을 느끼는 장면에서 피트 스트리트의 분수가 등장하고, [메트릭스 레볼루션]에서 네오가 스미스 요원과 최종적인 결투를 벌이는 장면도 마틴 플레이스에서 촬영되었다. [슈퍼맨 리턴즈] 역시 대부분의 장면이 시드니 주변의 세트와 거리에서 촬영되었는데, 슈퍼맨의 도시 '메트로폴리스'가 바로 마틴 플레이스 주변의 비즈니스 거리인 셈이다. 슈퍼맨이 여주인공 키티를 자동차 사고로부터 구해내는 장면이 어디였을까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으리라.








얼마 전 호주 인질극 사건이 있었던 곳이 마틴 플레이스라는 말에 살짝 놀랐었다.











우리 숙소 앞에 있던 하이드 파크에 있는 세인트 마리 성당. 

시드니에 있는 동안 오며 가며 자주 보았던 성당이긴 하지만 들어가 보진 않았었다.

3일 쯤 있으니 동네에 있는 공원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랬었다.











우린 저가항공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큰짐은 시드니 숙소에 맞겨 두고, 간편하게 챙겨서 멜버른으로 이동하였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 표를 샀는데 가격을 보고 내눈을 의심하였다.

일인당 약 만6천원 정도 하였던것 같다. 심지어 몇정거장 가지 않아 내렸다.

시드니 국내선 공항은 민영화되어 있기 때문에 비싸다고 하였다. 

민영화의 폐혜가 이런거구나 싶었다.

교통카드로 지하철을 탔던 동생은 국내선 들어가는 입구에서 입장료라며 돈을 내기도 하였다.

그냥, 비싼 기념품 샀다 생각하기로 했다...... 아까운..... 내돈........





멜버른 공항이다. 역시 저가항공의 공항은 정겹다.











도심으로 이동하는 스카이 버스를 타고 시티에 도착하였다.

다음에 가보자고 하였던 신기한 레스토랑인데 결국 못가보고 돌아왔다.





조금 거리가 있지만 지도를 보면 숙소를 찾아 걸어가는 길이었다.

왜 저렇게 사람이 많아 하면서 보았는데, 클럽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주말이었다.

그래 그렇구나....





숙소 도착하여 짐을 풀고 났는데 뭔가 아쉬운 마음에 맥도날드를 찾아갔다.

맥도날드에 호주에만 있는 메뉴가 있다고 하여 먹으러 갔다.

맛있었다. 밤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비행기를 많이 타서 그런지 더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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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4


아침 8시 쯤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였다.

10시간 쯤 비행을하며 쩔어있었기 때문에 동생 기숙사에서 간략하게 샤워를하고,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아무거나 맛있는거 먹자고 했더니,

동생이 데리고 간 곳


팬케익이 메인인 듯 하지만 스테이크도 꽤 괜찮았던 곳이었다.

체인점이긴 하지만 '팬케익 온 더 록스'니깐 록스 언덕에 있는 곳을 찾아 갔다.











특이한건 스테이크 사이드야채가 상추가 나왔다.

우리나라 삼겹살에 상추 싸먹는 기분이기도 하고 그랬다.





정말 맛.있.었.다.





호주에 있는동안 한 두번 갔던 것 같은데,

일반 팬케익은 달링하버 있는 곳에서 먹었었다.


개인적으론 초코렛이 색다르기도 하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결국, 마지막날 초코팬케익 가루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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