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0


오후 바르셀로나로 가는 버스타기전에 오전에 갔던 

발렌시아 현대미술관

http://www.ivam.es


C/Guilem de Castro, 118-46003, Valencia

월요일 휴관 / 화요일 ~일요일 10:00 ~ 20:00

성인 2유로 / 학생 1유로 / 일요일무료














입구 안내데스크

우리는 운좋게 무료로 입장하는 날 입장 ~


































































사진전시가 주를 이루었고, 다양한 형태의 영상들과 이미지들을 관람하였다.

유유자적하던 시골여행이 조금 지겨워 질 때 쯤 관람하게 된 전시들 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곳이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어제 갔던 오징어 튀김 맛있던 집에 한번 더 가서 빠에야를 먹고

바르셀로나행 버스를 탔다.


짧게 머물렀던 발렌시아였지만 

빠에야의 고장에서 먹는 건 정말 잘 먹었던 도시다.




















2012.06.09


발렌시아 시립예술과학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왔다.

그때는 잘몰랏는데 사진 정리하다보니 발렌시아 건물들이 참이뻣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시내 레스토랑들이 많이 모여있는 듯한 골목의 한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저녁을 먹었던 RIVIERA

맛집이라기 보단 걍들어갔다 







빠에야 + 홍합스튜 + 샹그리아












맛있게 저녁식사하고 집가는 길 발렌시아 거리

























발렌시아 뒷골목 

사람이 없어서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사람이 있었으면 더 무서웠을것 같은 거리




















2013.06.09



발렌시아 시립예술과학관.

발렌시아 출신의 유명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e)와

스페인 출신이나 멕시코로 귀화한 펠릭스 칸델라(Felix candela)에 의해 만들어 졌다.
















각국의 국기들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나라도 있어서 반가웠다 ~









정말 특이한 건축물들이 너무 많다 ~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신기하게 지어 놓았다.

안쪽에는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지 않고

신기한 외관만 즐겼다.













입구쪽에 식물원이 있다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고래의 뼈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주말이라 그런건지 원래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물위에서 스케이트 타는 경기를 하고 있었다 

다들 물에 발담그고 관람하길래 

나도 물에 발담그고 관람 중 ~
























아쿠아리움 입구 상어 입모양처럼 생겼다.











식물원안에서 방송하는듯 










신기한 물체들이 많다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컸던 곳이다 ~




















2012.06.09


네이버 캐스트 발렌시아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0&contents_id=6689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해변을 지닌 발렌시아 라고 하지만

나에겐 그저 아름다운 시골동네의 느낌이었다.

그라나다에서 저녁 11시 30분에 출발한 야간버스는 예상시간보다 30분 이른 아침 7시에 발렌시아에 도착하였다.

야간버스를 이용하여 도시를 이동하는건 젊으니깐 가능한 일인듯...엄청피곤하다

심지어 숙소의 체크인 시간은 11시~1시

우리는 우선 짐을 숙소에 맞기고, 아침 겸 휴식으로 문열린 빵집에 들어갔다.




뭔가 인테리어에서 전통있는 빵집인 듯 하였다.










밤새 고생해서 그런지 당이 떨어졌나보다.

엄청 당도 높은 빵을 선택해서 우아하진 않지만 여유로운 아침식하고

근처 공원에서 개미구경과 끝말잇기까지 하였다.












지나다 보니 이층 투어버스도 있다. 











아침먹고도 체크인시간이 남아서 어느 한적한 카페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이 카페에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

우리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자마자 카페가 바빠지는 느낌이었고, 우리가 메뉴판을 달라고 하니 한참 뒤에 메뉴판을 주면서

중국인이 와서는 "China?"라고 한다.

우리는 "No"

다시 카페는 분주해 지고, 옆테이블의 할아버지가 와서는 "English?"라고 한다.

우리는 "Yes" 그리고는 어렵게 커피하나와 맥주하나를 주문 하였다.

이런 분주하고, 황당한 에피소드들이 너무 즐겁다.

그러고 인디고호스텔에 체크인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






우리 숙소 근처에 있던  토레스 데 콰르트







바로 옆으로 쭉 골목이 이어진다.










토레스 데 콰르트 바로 옆있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여기 레스토랑은 그 다음날도 왔었다.

바다가 있는 도시라 그런지 오징어 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발렌시아에 짧게 있었지만 이 레스토랑은 두번이나 왔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구시가지 여행 중 ~~

여행이라기 보다는 동네마실나온 느낌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도시의 느낌을 구경하였다.















































그리고 너무 이쁜 노드역 ~~~~

그리고 근처에 있는 버스를 타고 과학박물관으로 출발 ~



















2012.06.08



그라나다를 알차게 여행하기에는 이틀이 충분하였다.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하루

심지어 이날은 밤11시 30분에 출발하는 야간버스를 예약해놓은 상태라서

유유자적하며돌아다니다 호스텔식당에서 조금 놀다 그렇게 지낸것 같다.


 





첫날 돌아다니다 한번 가보자고 찜해줬던 카페에서 끼니를 떼웠다.








하몽샌드위치와 에스프레소를 시켜 테라스에 앉아서 유유자적하는데

참 여유롭구나 생각과 함께 에스프레소는 쓰다 ~









카페입구 ~









산니콜라스 언덕으로 가는길 ~









산니콜라스언덕에서 보이는 그라나다 ~








반대편으로 알함브라 궁전과 높은 산들이 보인다.

































니콜라 언덕에서 내려오는길에 발견한 아주 작은 시장  - 싱싱한 체리를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5유로쯤 줬던것 같은데, 친구랑 둘이서 하루종일 먹었다.

이때 정말 체리는 여한없이 먹었던것 같다.























내려오는 길목 -













안달루시아지방은 전체적으로 접시를 잘 활용하는 것같다.






















천천히 걸어 다녔는데 , 시간이 한참 남아서 

날씨가 뜨거운 오후에는 호스텔식당에서 체리를 먹으면 놀았다.











저녁때쯤 호스텔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타파스로 저녁을 먹었다.

이 레스토랑은 그라나다에 있으면서 두-세번은 온 듯하다.



















해가지고 저녁이 되어 우리는 야간버스를 타기위해 33번버스를 탔다.


33번버스는 우리가 탈때부터 사람이 많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밀려들어오는 상황에서

우리 앞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께서 우리짐을 자기발앞으로 놓아주셨고,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문제는 할아버지는 영어를 하나도 모르시고, 우리는 스페인어를 하나도 모른다는게 문제였다.

서로 바디랭귀지로 겨우 알아 듣는 상황에서 나중에는 제발 그 할아버지의 말씀을 알아듣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한참을 대화하였고, 마지막엔 할아버지께서 운전기사에게 우리가 내릴 버스정류장까지 물어봐주셨다,


그렇게 하루종일 지루한 그라나다였지만 

나는 그라나다를 활기차고 친절하고 정감가는 곳으로 기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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