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첫째날과는 다르게 두번째날은 아침부터 날씨가 화창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썬크루즈 리조트로 향했다.



들어가는 곳에는 성인 5천원씩의 입장료를 받았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공복이었기에 밥을 먹기 위해 선크루즈 스카이 라운지로 향했다.

학교선배가 스카이라운지의 우거지탕이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었기에

우리는 우거지탕한그릇과 돈가스세트를 시켰다.

입장권이 있어  5000원 활인이 되긴 했지만 비싸긴 비쌌다.

자리값이라 생각하며 우리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정동진을 보며 감탄하고 있었다.

전망은 정말 좋았다.



날씨는 흐려지고 있었지만, 동해의 바다는 여전히 맑았다.



리조트에 말하면 요트도 탈 수 있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풍경을 감탄하는사이 돈가스 세트의 빵과 샐러드가 나왔다.



메인요리 돈가스 ~  뚜둥 !! 



그냥 시내에 파는 초딩 돈가스 같았지만 그래 풍경값이겠거니 하며 먹었다.



두번째 메인요리 우거지 탕!!



레스토랑과 분위기는 안어울릴지 몰라도 맛있었다.

좀 비싸긴 했지만 맛있어 싹싹 끍어 먹었다.


우리는 푸짐하게 아침을 먹고, 전망대로 올라가 밝은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댔다.



전망대에는 선크루즈 박물관도 있었다. 호텔이 만들어 지는 과정과 사진 공모전 했던 작품들이 있었다.


그리고 썬크루즈 조각공원으로 향했다.



이쯤 부터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했지만 우리는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많은 조각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삐걱거리는 배에서 타이타닉도 흉내내 보고 재밌게 놀았다.



날씨가 흐려지면서 푸른색이었던 정동진은 점점 색을 잃어 갔다.



원래 계획은 둘째날 밤 까지 놀고 11시 무궁화 호를 타고 서울에 올 계획이었지만,
날씨가 흐린 관계로 우리는 결국 정동진에 있던 버스에서 즉석해서 표를 끓어 서울로 올라왔다.

오히려, 버스가 더 싸고  3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서울로 가는 직행버스가 16200원 하였다.
중간에 휴게소도 들려서 통감자도 먹고
즐겁게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만약 차가 있고, 날씨가 화창했다면 돌아 볼 곳이 더 많았지만,
버스타고, 기차터고 하는 여행도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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